내가 지속적으로 봐온 거액의 퇴학자들도 롱으로 잘 벌다가
랄로처럼 지구숏 주장하면서 거만하다가 퇴학하는 케이스가 정말많다
변동성이 큰 종목일 수록 큰 수량의 포지션을 잡기가 어려워진다
물론 이건 ICO처럼 저점 인생롱에는 해당하지 않는 전제이긴 하지만
그런게 아닌 일반 코인 선물 트레이더라면 위 말을 되새기자
즉 그냥 시드가 크면 기술적 분석으로는 알트를 칠 수가 없게된다
예를들어 질리카에 10억을 박았다고 치면
내 관점이 틀려서 손절을 하려고 하면
손절이 안된다
!?
내가 구입한 10억원어치의 질리카를 받아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심지어 호가에는 3억원정도밖에 물량이 없다고 하자
10억물량 시장가 매도 즉시 -12%짜리 빔이 꽂히며
내 10억원어치 질리카는 물린 퍼센트에 추가로 -6%짜리 거대 슬리피지가 발생한다
익절과 손절은 다르다
익절은 내가 원하는 위치까지 관점대로 가서 익절을 하는거기 때문에
지정가로 미리 걸어두는게 가능하다
손절은? 내 관점이 틀렸다
즉 미리 걸어둘 수 도 없고, 지정가 손절은 고액의 경우
무조건 빔에 뚫린다
시장가로 치자니 당연히 엄청난 슬리피지가 발생하게 된다
비트는 다르다
10억원어치 비트를 시장가 날려도
어제먹은 얼큰소창국밥처럼 한틱도 움직이지 않는 든든함을 보여준다
하물며 배율까지 쓰는 선물 트레이더가 한번에 40억 50억씩 포지션을 잡으면
알트는 자연스레 칠 수가 없다
고래처럼 알트를 매집해야되고 파는것도 파동을 그려주며 내가 세력이 되야 되기 때문,
비트는 물론 40억 50억 포지션도 시장가 익절이 가능하다
즉 (10억이상)알트 매매는 내가 기존에 고수해오던 기술적 매매법을 버리고
세력의 매집형태에 참여해서 내가 파동을 그려줘야 된다는 한번도 해보지 못한
매매방법을 강요받게 된다
이 사실을 빠르게 깨닫지 못하고, 시드가 큰 상태에서 알트매매를 고집하면
어쩔 수 없이 시장의 퇴학자가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시장에는 항상 극단적인 거래자들이 존재하며 운이 좋은 거래자들도 매 시기마다 존재하고
그들을 보고 자극받은 침팬치들이
내가 항상 그 승리자라 될 것 이라는 생각에 계속 운에 거는 사람들 또한 항상 존재한다
운이 좋았어서 성장한 수많은 침팬치들이
시드가 커졌을 경우 비극적 미래를 당하질 않길 바란다
'Trading Issue 🔋 > 투자철학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술적 분석으로 큰 상승/하락을 먹을 수 없는 이유 (0) | 2022.05.31 |
---|---|
[관찰] 트레이더 별 자산 증식 플로우 (1) | 2022.05.27 |
📀[리스크 관리란?] 돈복사 이벤트 #2 (0) | 2022.05.26 |
📀[리스크 관리란?] 돈복사 이벤트 #1 (0) | 2022.05.26 |
🌈주식과 코인이 근본적으로 다른 점 (1) | 2022.05.25 |